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김승수 님이 출연했습니다. SBS 배우 김승수는 배우 양정아와 함께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연예계에서 서로 의지하며 친구로 보냈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양정아에게 달라진 마음을 고백합니다.
양정아, 김승수 고백 거절
15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배우 김승수는 선배 배우 손지창과 대화하며 양정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선배인 손배우는 그를 응원했습니다. 김승수는 격려받고 양정아와 고급식당에서 식사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녀에게 "생각이 많이 나고 자꾸 보고 싶고 일하고 있을 때도 보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고백에 양정아는 "섬세하고 신중한 애가 얼마나 또 많이 생각했겠니.. 우리가 친구의 연으로 단정 짓기엔 그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각별한 연인 것 같다는 생각이 요새 많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식당에서는 바로 대답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지만, 식당에서 나와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양배우는 그의 마음을 거절합니다.
양정아는 " 우리가 나이도 있고 인연을 만나게 되면 특히 너는 이제 결혼으로 가야한다. 그렇지 않을까. 나는 10년 전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그래서 나는 네가 행복한 예쁜 가정 꾸리고 안정되게 사는 것을 너무 보고 싶다". 말하며 " 너 닮은 아이들도 낳고 그런데 나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니까. 네가 그렇게 사는 걸 친구로서 보고 싶다. "며 거절을 표현했습니다.
배우 김승수는?
배우 김승수는 1971년생으로 올해 만 53세입니다.
경기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선배들과 스포츠 이벤트 사업을 하다 연기자로 전향했습니다.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6기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에는 재연프로그램에서 김영배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습니다.
그는 1998년에 일요일 아침드라마 '사랑밖엔 난 몰라'에 고정 배역을 맡았고, 1999년 MBC 일일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서 미연을 짝사랑하는 고시생 선재 역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2003년 KBS 드라마 '백만송이 장미'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날렸습니다. 이후 광개토대왕에 주연을 맡으며 드라마에서 주연, 조연을 하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우 양정아는?
배우 양정아는 1971년생으로 김승수와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1993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시작으로 MBC 납량특집 드라마 M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2013년에 3살 연하의 사업가 김승환과 결혼했으나 2017년에 협의 이혼했습니다.
2015년 KBS 드라마 장사의신 - 객주 2015와 MBC 드라마 여왕의 꽃으로 복귀했습니다.
마치며
배우 양정아씨가 친구인 배우 김승수 씨의 고백을 거절한 이유에는 자신의 과거 이혼 경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사는 모습을 보면서 양배우의 진심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